근래 들어 빠른 회복력과 적은 통증으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허리 수술이 있습니다. 바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인데요. 오늘은 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장점, 부작용, 목적, 비용과 함께 기존 수술과의 차이점, 어떤 환자에게 좋은 수술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신규철 tv에 등장하시는 전문의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또한 일반인 분들이 보기 쉽게 적어드렸으며, 쉽게 적었기에 적어도 읽어보시면 저와 같은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란
일단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란 말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에 써왔던 수술과 비교를 해야 하는데요.
천천히 비교해보자면,
1. 기존에는 척추수술의 역사는 처음에는 절개해서 직접 눈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2. 그다음으로는 더욱 크게 보면서 수술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현미경을 통해 수술을 했습니다.
3. 현미경 다음으로는 그와 비슷한 맥락으로 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했습니다.
여기서 3번이 기존에 했던 단일공(구멍이 하나인 내시경 수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체 구멍 하나로 수술을 하다 보니 시야도 좁고, 들어갈 수 있는 기구의 제한이 걸려 수술을 진행하는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나온 것이 바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입니다. (이중공수술)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장점
기존의 척추 내시경 수술과의 차이점이 곧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장점인데요.
1. 기존의 척추 내시경 수술과 다르게 구멍이 두 개 이기 때문에 수술 기구를 넣을 수 있어서 다양한 방향을 보며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술 기법과 수술범위가 모두 발전하였습니다.
2. 기존의 수술의 경우 전신 마취가 필요했지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경우 하반신 마취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3. 기존 수술은 전신마취로 인해 수술 전후로 통증 감소를 위해 고용량 진통제가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고령의 환자분들은 진통제에 대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심했죠. 하지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통증이 적어 마취도 하반신 마취만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덜합니다.
결론, 결국 환자가 느끼기에 가장 큰 차이점은 통증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그에 따라 진통제 투여도 줄고, 와병 생활(입원생활)이 줄어서 합병증이 굉장히 줄어든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회복기간
회복기간의 경우 척추수술 종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감압술(교정 수술)로서 수술하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일주일 뒤에는 운동도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유압술(뼈와 뼈를 붙이거나 하는) 수술로써 당연히 뼈가 붙어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은 1-2주 정도면 충분하지만 운동은 3개월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목적
목적은 일반적인 척추수술과 같습니다. 고통에 대해서 해방해주고 치료해주며, 아픈 허리를 낫게 해 주는 것이죠.
어떤 환자에게 좋을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보험도 되고, 일반 디스크나 추간판 탈출증, 협착증 등 허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저린 모든 분들에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빨라 나이가 많으신 분들과 젊으신 분들 모두에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부작용, 단점은?
앞서 많은 장점이 있던 양방향 척주 내시경 수술도 맞지 않는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추 수술은 기술적인 제약으로 인해 아직은 맞지 않다고 하며, 척추가 심하게 흰 분들은 변형교정술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보완 중에 있는 단점이지만, 계속 물로 씻어내면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하면 수압 등으로 두통이나 목이 뻣뻣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용출어람 이었습니다.
